한국일보

다민족 기독리더 한자리 모였다

2010-03-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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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흑·백·라티노 1백여명
조찬기도회 열고 화합 다져


‘제1회 다민족 크리스천 리더 조찬기도회’가 코리안·라티노 커뮤니티협회(Korean-America Latino Community Association) 주최로 지난달 27일 타운내 가든 스윗 호텔(681 S. Western Ave., LA)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 흑인, 라티노, 백인 등 약 100명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으며, 클레이드 오덴 목사에게 커뮤니티 평화상이 수여됐다.

김태현 KLCA 대표는 “하나님의 평화를 품고 피부색이 관계없이 누구나 동등한 권리를 누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에게서 받은 영감으로 한인, 흑인, 라티노 커뮤니티 리더들을 초청해 조찬기도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찬기도회에서는 각 커뮤니티를 대표해 인종별로 순서를 나누어 맡은 가운데 폴 허틱 아주사대 LA 분교 디렉터가 연설을 했으며, 임동선 목사(월드미션대학교 총장)가 축도를 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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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민족 크리스천 리더 조찬기도회’ 참석자들이 행사가 끝난 후 함께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가 김태현 KLCA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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