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라 임양 ‘롱비치 모차르트 피아노 콩쿨’ 2위

2010-01-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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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 임(10·사진) 양이 지난 8일 제38회 롱비치 모차르트 페스티벌 피아노 콩쿨 본선에서 2등을 차지했다.

임 양은 지난 해 11월 예선에서 15명의 파이널리스 중 한명으로 뽑혔으며, 롱비치 코브넌트 장로교회에서 열린 이번 결선에서는 18세 미만 영 피아니스트로 나이에 상관없는 치열한 경합 끝에 2등상을 받았다. 입상자 중 유일한 초등학생(머렝고 초등학교 5학년)이다.

피아노 쇼케이스 콘서트 형식으로 치러진 결선에서 임양은 모차르트의 바리에이션 D장조(K 573)을 연주했으며 오는 16일 롱비치의 테라스 디어터에서 열리는 입상자 3명의 프리 리사이틀에서도 같은 곡을 연주한다.

새라 임 양은 사우스 패서디나 중학교 부교장인 로버트 임씨와 검안의 아이린 임씨의 둘째 딸로, 피아니스트 한학순 교수에게 2년반 동안 지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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