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믿음으로 고난 이긴다

2009-12-3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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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현선교교회·나성영락교회등
신년부흥회 성경통독회 통해
파워 신앙 소유할 기회 제공

남가주 한인교회들이 2010년 새해 시작부터 고난의 시간을 이겨낼 힘을 찾기 위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신앙생활에 힘쓰기로 결단할 수 있는 행사를 잇달아 마련한다.


충현선교교회(담임목사 민종기·4565 W. Colorado Bl., LA)는 하버드 박사 출신으로 몽골국제대학교에서 교수로 가르치며 복음을 전하고 있는 ‘내려놓음’의 저자 이용규 선교사를 초청, 내년 1월1(금)~3일(일) ‘2010년 신년부흥회’를 개최한다.

집회시간은 1일과 2일 오후 7시30분, 3일 1~3부 예배와 오후 2시30분이며, 주제는 ‘하나님의 마음’. 이 선교사는 서울대 동양사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하버드에서 ‘중동 지역학 및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나 안락한 미래에 대한 보장과 인간적인 욕심을 모두 내려놓고 가족들과 함께 몽골 선교사로 헌신했다. 현재 몽골 울란바토르에 개척한 ‘이레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선한목자장로교회(담임목사 고태형·1816 S. Desire Ave., Rowland Heights)는 ‘믿음으로 보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신년 특별금식성회 및 특별새벽기도회를 펼친다.

금식성회는 1월3(일) 오후 7시, 4(월)~5(화)일 오후 7시30분에 열리며, 김승욱 목사(남가주사랑의교회), 한종수 목사(얼바인침례교회), 림형천 목사(나성영락교회) 등이 강단을 맡는다. 또 1월4(월)~8일(금) 오전 5시30분, 9일(토) 오전 6시에 시작되는 새벽기도회에서는 이 교회 고태형 담임목사 외 손병렬 목사(남가주동신교회), 송영재 목사(늘푸른선교교회) 등이 메시지를 선포한다.

나성영락교회(담임목사 림형천·1721 N. Broadway, LA)는 전교인을 대상으로 ‘신년 산상기도회’를 갖기 위해 1월2일(토) 오전 8시 교회에서 출발하며 바로 이어 4(월)~9일(토)에는 ‘신년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한다. 월~금요일은 오전 5시30분, 토요일은 오전 6시부터 시작된다.

또 1월9일(토) 오전 8시~오후 3시30분까지는 사도행전~빌레몬서를 함께 읽는 ‘신년 성경통독회’가 마련된다.

매년 연말 3,000여명이 모여 특별새벽부흥회를 갖던 남가주사랑의교회(담임목사 김승욱·1111 N. Brookhurst St., Anaheim)는 내년부터 연초에 행사를 진행한다. 시간은 1월11(월)~23일(토)까지 월~금요일 오전 5시, 토요일 오전 6시이며, 강사는 데이브 기븐스 목사(어바인 뉴송처치)를 비롯, 박형은 목사(달라스 빛내리교회), 박신일 목사(밴쿠버 그레이스교회), 박성근 목사(LA한인침례교회) 등이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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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새해 벽두부터 한인교회들이 신년부흥회, 특별금식성회 등을 잇달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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