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국적 배우 한 무대 매력 발산

2009-09-0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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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모노드라마’·‘이부아 주 프로덕션’ 창작극 ‘Y 마담의 숨겨진 이야기’ 공연

6일부터 32가 J’z 카페

지난해 창단 이후 지속적인 공연 활동을 하고 있는 극단 ‘모노드라마’가 ‘이부아 주 프로덕션 (YVUA JIU Production)’과 함께 창작극 ‘Y 마담의 숨겨진 이야기( Madame Y’s Forbidden Tales of the Orient)’를 9월 6일부터 공연한다. 한인과 다국적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어극으로 공연장소는 32가 한인타운의 J’z 카페.


‘드렁큰 버터플라이’라는 술집의 미스터리한 마담 ‘Y’의 3가지 이야기를 옴니버스식으로 풀어나가는 이번 작품은 구미호 이야기, 갱스터 등의 장르가 섞여있다. 이부아 프로덕션을 만든 이상은씨가 연출을 맡았고, ‘이수일과 심순애 in NY’, ‘독도-그 세가지 이야기’에 출연한 이미진씨가 주연과 함께 조연출의 역할도 하고 있다.

대본을 썼으며 배우로도 출연하는 중국인 2세 디 조우는 피아노를 전공했고 최근 뉴욕의 HB 스튜디오에서 연극과 영화 수업을 시작했다. 모노드라마에서 줄곧 무대를 맡았던 류홍장씨가 이번에도 무대를 책임지며, 장은혜씨가 안무를 맡았다.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다년간 연기를 하고 있는 중국계 후이엔 왕과 칼 후, 태국 출신의 모아모아 등 다국적 배우가 함께 출연한다.

이상은 연출가는 “이부아 프로덕션은 동양에 바탕을 둔 이야기를 뉴욕에서 재구성하여 동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창작열의를 가진 젊은 연극인들의 모임”이라고 소개했다. 이수경 모노드라마 대표는 “모노드라마가 한국어 연극에만 머물지 않고, 오프 브로드웨이로 진출할 수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첫 번째 실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켓은 20달러이며 공연은 9월 6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와 7시 2회씩 공연한다.

주소: 23W 32nd St. bet 5& Broadway 문의:201-820-8864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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