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필 쿠바공연 눈앞

2009-07-1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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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31일·11월1일 아바나서 연주회 열듯

지난해 2월 북한 평양에서 공연했던 뉴욕 필하모닉이 쿠바에서 공연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자린 메타 뉴욕필 사장은 12일 쿠바 아바나의 공연장을 둘러보고 정부 관계자들과 만난 뒤 뉴욕필의 쿠바 공연이 유망해 보인다고 밝혔다.

최종 결정은 뉴욕필 이사회에 의해 이뤄지며 순조롭게 추진되면 10월31일과 11월1일 공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쿠바 문화부는 뉴욕필의 공연을 초청했고 미 정부 관계자들도 공연단에게는 미국인의 쿠바 여행 제한조치를 면제해 주기로 합의했다고 에릭 라츠키 뉴욕필 부사장은 설명했다.

뉴욕필의 쿠바 공연이 성사되면 반세기 전 피델 카스트로가 집권한 이후 최고 수준의 문화교류가 될 전망이다. 이전에는 밀워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쿠바에서 10년 전에 공연했다.

뉴욕필은 1959년 구소련 공연을 포함해 1980년대 중국과 동구권 공연에 이르기까지 음악을 통한 외교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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