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중.일 동반 경제성장

2007-05-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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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복(연변과기대 상과 교수)

1945년 제 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한 독일과 일본은 완전 몰락 직전에 미국의 경제원조로 다시 복구되었다. 일본은 한국 6.25 동란 때 미국의 군사품 공장 구실로 급성장 하였다.

한국과 중국이 일본의 침략으로 오랫동안 억압 속에서 문화예술 및 경제적으로 노예 아닌 노예처럼 살았었다. 1960년경 한국은 2차에 걸쳐 경졔계획에 성공하였다. 중국은 등소평의 개방정책으로 세계 부의 이동 구실을 하고 있다. 인구로는 세계의 3분의 1, 외환 보유는 세계의 절반에 속할 만큼 글로벌 경제에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로 인해 한·중·일 3국의 성장률이 10%에 이르며 이들 국가들의 경제는 날로 급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예를 들면 독립된 나라 중에서 단시일 내에 자유민주주의 발전으로 보나 경제 성장에 있어서, 그리고 교육 수준에 있어서도 어느 나라보다 급성장을 하였다.


광복 후 5년만에 6.25 전쟁을 겪었으나 유엔군의 도움으로 공산군을 무찌르고 전후의 잿더미 위에 ‘한강의 기적’으로 급속도의 경제성장을 이룩하여 현재 세계 10대 교역국이 되었고 IT산업, 조선, 자동차 생산, 고속철 등은 세계 5위에 이르렀다. 기능올림픽은 15회 중 14회를 1위, 아시아올림픽에서 2번이나 2위, 세계올림픽대회에서 4위, 월드컵 경기에서 4강, 동계올림픽에서 7위 등으로 스포츠 강국이 되었으며 세계 제 1의 문맹퇴치, 고학력 국가, 제 2의 기독교 선교사 파송국과 제 2의 성경보급 국가로 급성장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부산, 대구, 인천, 청평에 각종 국제대회 유치 성공은 스포츠 강국으로의 입지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한·미 FTA협정 체결로 국제 신용도 면에서 공인을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중국 EU와 그 외 여러 강대국들이 앞 다투어 상호 FTA 협정을 요구하고 있다.
EU에는 세계에서 중국 다음에 한국이 2번째로 많은 교역국가로 상호 관세 철폐를 서두르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 음식, 영화 등으로 한류가 활발히 보급되고 있다. 한·중·일이 모두 오랜 기간의 억압과 암흑세계 속에서 지났지만 일본은 미국의 도움으로, 한국은 기독교의 지혜로, 중국도 공산체제에서 시장경제로 전환, 개방의 도움으로 날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멕시코, 인도, 파키스탄 같은 국가들이 빈곤국가의 인접으로 밀입국자가 끊임없이 많은 것과 같이 한·중·일도 난민의 유입으로 골치를 앓곤 한다. 다행히 동반 경제성장으로 세계 무역의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됐다. 근래에는 일본의 소니회사 상품을 앞지른 삼성, LG, 한국상품
을 중국에서 기술위조품으로 뒤를 따라오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 개발을 않을 경우 샌드위치 자리에 놓일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 5가지 한국 품목을 중국이 값싼 생산가로 앞지르게 될 것이다.

일본의 고도 기술로 도요타는 GM을 앞지르고, 세계 제 1의 자동차 생산국가가 되었다. 그러므로 기술 특허로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며 13억의 거대한 중국시장 교역은 결국 세계의 무역 대국으로 3국이 모두 입장을 공동 유지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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