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의 대통령들

2006-12-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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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박(낙원장로교회 권사)

유명한 링컨대통령의 연설 중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of the people’은 영원한 정치의 핵심인 동시에 근본이며 정치철학이다.

대통령의 목표는 국민(people)을 잘 살게 하는 것이다. 결단코 자신의 명예와 이름이 역사에 남을 기념비적인 일을 염두에 두고 그 목적을 위해 국민을 희생시켜서는 안된다.이승만대통령은 반공정신이 투철한 대한민국의 건국의 아버지이다. 조국이 해방되고 각처에서 우후죽순처럼 난립한 군웅할거의 어려운 시대에 나름대로 재정비하여 이 땅에 민주 대한민국을 세웠지만 말년에 인의 장막에 싸여 부정선거를 생산하고 이로 인해 국민에 의하여(4.19혁명) 하야했다.


윤보선대통령은 4.19혁명에 의해 선출되었지만 무기력하고 과도기적인 혼돈의 역사 속에서 다시 일어나는 5.16혁명에 의해 사라져간 대통령이다.
박정희대통령은 한국의 전형적인 농부같은 얼굴 생김과 근엄하고 강철같은 신념과 투지에 찬 카리스마 넘치는 대통령. “잘 살아보세”로 시작되는 새마을운동의 힘찬 노래와 더불어 보릿고개를 역사의 뒤안길로 돌리고 잘 사는 한국을 일궈낸 대통령. 대통령 직선제가 사라지는 등 한국 민주화를 약간 후퇴시켰다. 그렇지만 우리도 핵을 보유해야만 반공승리하고 강한 한국이 된다는 선견지명이 있었는데 그 시점에서 아깝게도 총탄에 쓰러졌다.

전두환대통령은 사회의 질서를 위해 과감한 정책을 폈으며 어두운 세력(깡패) 소탕에 크게 공여했고 이에 따르는 잡음(삼청교육대)도 있었지만 사회의 질서와 경제면에서 안정된 시대였다. 노태우대통령은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이루게 하였고 한국의 민주화에 이바지 했다.김영삼대통령은 하나회를 없애므로 군내에 잠재해 있는 분당과 특정계급의 위험한 음성적인 자람(성장)의 싹을 잘랐다. 금융실명제를 실시해 검은 돈의 양산이 어렵게 되고 금융계가 투명화 되었다.

김대중대통령은 햇볕정책으로 김정일과 악수하고 노벨평화상을 받았고 방대한 자금을 북한에 퍼부었지만 북한으로부터는 그 댓가를 보상받지 못했고 김정일이 핵을 개발하는데 자금을 제공했다고 한다.노무현대통령의 등장과 함께 386세대가 사회 전번에 포진함으로써 사오정이란 신조어를 탄생시켜 한국의 빠른 고령화에 일조했고 한국에 반미사상을 조장하고 좌파 세력이 요동하는 위험한 시대를 열었다.지금까지의 역사를 볼 때 앞으로 한국의 대통령은 덕이 있고 풍부한 지식과 경험과 실천력을 가진 사람이 돼야 한다.

한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한국의 민주화에(우파성향) 헌신하고 국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 것을 희생하고 바칠 수 있는 천운이 있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선출돼야 한다.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 나라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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