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계의 중국에 대한 관심

2006-06-1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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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복(연변과기대 상경과 교수)

2008년 세계 올림픽 행사를 앞두고 세계의 관심사가 중국에 지대하다. 중국의 개방정책 후 또 WTO 가입으로 무역, 군사, 교육, 각종 산업면으로 국제시장 역할을 하고 있다.통치는 공산사회주의로 경제는 자본주의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인구 15억에 오랫동안 폐쇄정책에서 개방정책으로 전환, 싼 임금으로 세계의 관심 속에 날로 발전해 오고 있다. 그리고
WTO(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함으로써 통제에서 완전 자유개방으로 각종 혜택을 입고 있다.

1997년 7월 홍콩이 흡수된 이후 영국식 자본주의와 자본이 본토에 흘러들어오게 되었고, 처음 염려하던 제반 악조건이 상호 협조와 이해로 협력, 단일체제로 성공해 오고 있다.중국은 당국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의 실시로 또 환율이 안정됨으로써 명실공히 제 1의 외환보유 국가로 등장했다.
3가지 위협 요인 중에 첫째, 지역간 격차 둘째, 국유기업 개혁으로 인한 실업문제 셋째, 국유 상업은행의 부실채권 문제 등이 있다. 그러나 중앙정부의 과감한 정책 실시로 도시와 농촌의 소득 격차를 줄이고 있다. 56개 종족 중에 한족을 제외한 소수민족의 발전과 독립성을 잘 실시
하고 있다.그러나 과대한 세계 공장 유치와 싼 생산품 유치책으로 아직도 전기보다 석탄에 의존하는 공장 가동과 연료로 산업재해와 공해가 문제점으로 떠오른다.


중국에는 아직도 별로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가 많다. 세계의 관광객 쇄도로 큰 도시마다 북새통을 이룬다. 이에 따라 도로, 항만, 공항시설의 현대화로 인력, 상품 수송에 신속을 가하고 있다.중국은 한국과 밀접한 관계이다. 1992년에 국교 정상화로 3,000여개의 한국회사들이 진출했고
매일 36편의 항공기와 여러 편의 선박이 왕래하고 있다. 광동성, 천안, 상해, 북경지역에서 북쪽에는 장춘, 길림성, 연길, 심양, 할빈까지 큰 도시마다 한국인이 내왕한다. 세계의 5분의 1 인구와 방대한 대륙에서 세계인은 매일같이 여러 목적으로 여행한다. 중국은 21세기의 주도적인 역할을 앞두고 있으며 특히 경제, 교역, 군사, 국민총생산 면에서 날로 약진
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국의 공장이 남미, 중미에서 더 싼 임금의 나라, 중국으로 이전했다.

중국은 향후 10~20년은 얼마든지 지속될 수 있는 인구와 저력을 소유한 국가이다. 일본인들은 일찌기 상해지역 초호화 주택단지를 건설하여 저렴한 생활비로 여생을 즐기고 있다. 세계의 부동산 붐으로 한국인들도 많은 숫자가 국내외에서 투자를 하고 있다. 예컨대, 중국의 위안화와 달러 가치가 8 대 1이고 고급 아파트나 주택이 미국의 10분의 1 이다. 또한 외국인의 투자 개방과 30~50년씩의 장기 리스 형식으로 소유권을 인정하는 형편이다.

중국에는 조선족이 200만명이고 연변 일대에만도 약 40만명이 거주한다. 글로벌시대 국가 체제로 거의 완전개방에 세계인들이 각종 투자, 특히 사유 거주용 아파트와 주택 구입까지 성행하고 있다.얼마 전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미국에 와서 100여대의 최신 보잉비행기, 또 50여대 불란서 에어버스를 구입했다. 큰 도시마다 지하철과 최신 초특급 급행기차 설치로 전국을 초고속 시대로, 또 2년이 남은 올림픽 시설도 이미 완전 끝난 상태이다. 풍부한 외환 보유로 최신 기술을 투입하여 꾸준한 현대
화에 박차를 가하여 온세계의 관심이 날로중국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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