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플러싱 공용주차장 지켜야 한다

2005-09-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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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자(플러싱 맵시미용실)

미국은 세계에서 제일 큰 나라이며 최강국이며, 어느 나라보다 비교할 수 없이 위상이 높은 국가이며 하나님이 축복한 나라이다.나는 어려서 몇십년 전 미국이란 곳은 신이 축복한 나라, 가련하고 불쌍한 사람을 잘 돕고 예수를 세상에 전파하고 약자 편에 서서 싸우는 나라, 세상에 힘을 주는 나라, 좋은 점은 다 가지고 있으며 세계의 평화를 위해 애쓰고 힘쓰는 나라라고 생각했다.

소녀시절부터 미국에 가야지, 미국 가서 살아야지. 꿈의 나라, 환상의 나라, 아름다운 나라, 소망을 이루는 나라,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나라에 가야지 하며 살았다.아직도 세계 각국, 아니 한국사람은 미국 가서 사는 것이 소원인 사람이 많고 이민 오는 것을 소원하고 있다.나는 지금껏 미국와서 살면서 정말 열심히 살았다. 미국법을 잘 지켜야 하며 정직하게 세금을 내야하며 남을 도와야 하며 공공요금 등등 내다 보면 죽을둥 살둥 모르고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일하며 아파 병원가는 것은 꿈도 못 꾸면서 살아왔다.


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뜻대로 산다면 집세와 세금은 낼 수 없이 엉망이 되고 마는 나라이다. 이제 남은 것은 억척과 악과 대항하며 사는 것 밖에 없다.돈이 있나, 권력이 있나, 가진 것이라고는 살아내려는 부서져가는 육체 밖에 없다. 굳이 여러 이야기는 하지 않아도 미국에 사는 시민(동포)이라면 너무나 잘 이해할 것이다. 겨우 하루가 지나면 또 내일, 내일이 지나면 고통과 괴로움, 힘겹고 애달픈 하루 하루 일과가 오고 또 오고 한다.

이렇게 어렵고 어려운 가운데 주저 주저, 할까말까 하며 유언비어처럼 흘려버리던 플러싱 공용주차장 개발, 이게 도대체 무슨 날벼락치는 소리인가.‘언제부터 하던 내용인데 왜 지금와서 반대시위를 하느냐’는 존 리우 시의원의 엉뚱한 행동은 파렴치하기까지 하다.존 리우라는 사람은 한인들의 희망이기도 했던 작은 위인이었다. 국민과 주민을 위해서 상인을 위해서 개발하겠다는 그 계획이란 것은 참으로 앞뒤 분별없이 세운 계획이며 나라에 큰 손해를 끼치는 행동이라 생각한다.

한 권력이, 자기의 선거공약을 임기 안에 채우고자, 아니 한 큰 재벌의 강한 요청은 그를 대단한 권력자인듯 힘을 주게 한 것이어서 그가 강력한 힘을 가진 것처럼 콧대를 높이는 것이다. 서로간에 남의 나라에 이민와서 살아가는 입장이며 가치있게 현실파악하는 행동으로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존 리우가 부득이 이 개발을 고집하는 것은 분명히 어떤 강한 힘의 존재에게서 강력한 요청을 거절 못하고 매달려 헤매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플러싱 공용주차장을 개발한다는 것이 나라에 이바지하며 플러싱을 발전시킨다는 단순한 생각만 하고 밀고 나간다는 것은 크게 될 존재가 아님을 입증한다.플러싱 공용주차장 주위에 주민은 일대에 80%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엄청난 비즈니스 손해, 아니 전가족의 생과 사가 달려있고 또 주민들이 건강상 피해와 소음은 물론, 교통이 아수라장이 될 것이다. 지금도 주차장 문제로 혼란을 이루고 있을 때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이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어떻게 주차장이나 더 올려서 주민과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줄 생각은 하지 않고 그런 생각을 했는지?개발이라 함은 황무지 아니면 그저 공터를 개발하여 이루는 것을 말한다. 잘 질서있게 이끄는 것을 허물고 다시 개인의 이익과 은밀한 계획을 이루어서 주위 주민을 괴롭혀가면서 개발한다
는 것은 언어도단이며 누구에게도 설득력을 얻을 수 없는 일이다.공용주차장 주변의 야경은 참으로 볼만하며 공용주차장으로 인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플러싱 주위의 발전을 가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있는 그대로 미화를 하며 깨끗이 청소하고 주민의 안정을 기하는 플러싱이 평화롭게 되기를 기원한다.

미국은 신의 축복이 있는 나라로 약자 편에 서서 도움을 주고 해결책을 준다고 믿고 싶다. 우리 이곳 주민들은 미국을 위해 열심히 일하며 법을 준수하며 미국을 지킬 것이다.우리는 절대로 플러싱 공용주차장을 우리 주민의 것으로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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