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파트 렌트 ‘크레딧 카드’로 ...비자 카드 이어 각 회사 시스템 테스트

2005-05-1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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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아 아파트 임대료를 크레딧 카드로 납부할 수가 있게 될지도 모른다.
최근 크레딧카드 회사들은 아파트 임대료를 크레딧 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하기위해 많은 노력
을 하고 있다.
비자카드는 지난달 저소득계층이 임대료를 크레딧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페이먼트 퍽
’(Payment Perks)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카드회사인 디스커버는 아파트 관련 비용들을 크레딧
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테스트중이다.
버지니아의 아발론베이 커뮤니티라는 부동산 개발회사는 자사의 아파트 건물에 입주해 있는
148가구에 대해 월 임대료를 마스터카드나 디스커버 크레딧카드로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국적 부동산 검색전문 사이트인 ‘아파트먼트가이드닷컴’(ApartmentGuide.com)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입주자들이 아파트를 검색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이 크레딧카드를 통한 임대료나 유틸리티 납부여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파트 임대료를 크레딧카드로 납부하는 것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먼저 수수료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아파트 임대료를 크레딧카드로 받게되면 집주인은 2∼3%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내야하는데 이러한 점이 집주인으로 하여금 크레딧카드를 통한 임대료 납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한편 소비자단체들은 크레딧카드를 통한 아파트 임대료 납부는 입주자들에게 부채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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