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수도세 큰폭 올라...4년간 최고 40% 예상

2005-04-2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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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9년까지 뉴욕시 수도세가 최고 40%까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는 단독주택 소유주 경우 연평균 554달러에서 무려 774달러로 지출이 늘어 한해 220달러를 추가 부담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2년간 5.5% 인상에 비하면 선거를 앞둔 올해는 약 3%의 비교적 낮은 인상이 예상된다. 하지만 내년에는 5.6%, 이후 3년간은 8.7%의 큰 폭으로 인상되는 등 5년 단위 인상률로는 1990년대 초반 이후 최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뉴욕시 환경보호국이 안고 있는 140억 달러의 부채 가운데 내년 한해동안만 7억2,230만 달러를 갚아야 하고 향후 5년간 100억 달러의 운영비가 필요해 80억 달러의 부채가 추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뉴욕시 수도세는 상수도위원회가 매년 인상률을 제안하면 공청회를 통해 승인을 거쳐 결정된다. 그동안 낮은 인상률은 저금리 시대 영향 탓으로 앞으로는 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
이다.

내년도 뉴욕시 수도세 인상 관련 주민공청회는 5월2일부터 각 지역 보로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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