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나안제과 ‘캐릭터 케익’으로 매출 신장

2004-12-2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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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불황일 때는 남과는 차별화 되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필요하게 된다.

플러싱에서 제과점으로 유명한 가나안제과(대표 김성구)가 바로 그 주인공.가나안제과에서는 ‘캐릭터 케익’이라는 독특한 상품으로 불황을 극복하고 있다.

’캐릭터 케익’은 사전에 주문 받아 어린아이들이나 청소년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영화 및 애니메이션 영화나 장난감 캐릭터를 이용해 만드는 케익으로 이색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가나안 제과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의 아이스크림 체인점인 ‘베스킨 라빈스’같은 업소에서는 캐릭터 상품을 취급하는데 비해 한인 제과업소에서는 어느 곳도 취급하지 않는데서 아이디어를 얻게 됐다.

김 대표는 어린이들이 주고객으로 생일이나 파티를 앞두고 부모님과 같이 와 주문을 한다며 캐릭터 케익을 취급하고부터는 주말에 평균 10개 정도의 주문이 들어오고 있는데 과거에 비해 평균 5∼10% 케익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매출적인 부분 외에도 어린이들이 와서 주문할 캐릭터를 고르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때면 큰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50여가지의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데 매년 인기있는 캐릭터가 업데이트 된다.

50여가지 캐릭터 중 바비인형, 신데렐라, 곰돌이 푸, 스파이더맨, 해리포터, 미키 마우스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가격은 38달러에서 50달러사이로, 50여가지 중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골라 2∼3일 전에
미리 주문을 하면 된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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