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30% 주거비 할당 감안, 시간당 18달러18센터 벌어야
저소득층 뉴요커들은 소득의 절반 이상을 아파트 임대료로 지불하고 있는 등 비싼 렌트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저소득가정연합(NLIHC)이 20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 전국적으로 주택가격이 크게 올라 저소득층은 자기 집 마련은 물론 임대료 내기도 벅차다.
특히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되는 시간당 6달러 뉴욕주 최저임금 인상도 아파트 임대료 지불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NLIHC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 평균적으로 소득의 30%를 아파트 임대료나 주거비로 지불하기 위해서는 시간당 최소 15달러37센트를 받아야 한다. 이에 비해 연방정부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5달러15센트로 턱없이 부족하다.
뉴욕의 경우 소득의 30%를 주거비로 내기 위해서는 시간당 18달러18센트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나 2007년까지 최저임금이 시간당 7달러15센트로 인상돼도 저소득층은 오르는 임대료 및 난방비 지출을 따라잡기 힘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센서스국과 주택도시 개발부의 자료를 토대로 한 것으로 미국 50개 주에서 아파트 임대료가 가장 비싼 지역은 워싱턴 DC, 이어 캘리포니아, 매사추세츠, 뉴저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도표 참조>
NLIHC는 미국에서 소득의 30%로 주거비를 충당할 수 있는 카운티는 총 3,066 카운티 중 단지 일리노이주의 로렌스, 크라우포드, 웨인카운티와 플로리다주의 워싱턴카운티 등 총 4개의 카운티로 나타났다. <이민수 기자>
*미국 2베드룸 아파트 거주비에 필요한 평균임금 순위
순위 주 시간당 필요 임금
1위 워싱턴 DC $22. 83
2위 캘리포니아 $21.24
3위 매사추세츠 $20.93
4위 뉴저지 $20.35
5위 메릴랜드 $18.25
6위 뉴욕 $18.18
7위 커네티컷 $17.90
8위 하와이 $17.60
9위 알래스카 $17.07
10위 네바다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