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할러데이 시즌 ‘고액 상품 인기’ ...소매업계 매출도 8.3% 증가

2004-12-2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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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할러데이 시즌에는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 고가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NPD Group에 따르면 고가 상품들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이번 할러데이 시즌에 소매업계 매출이 작년보다 8.3%가 증가한 42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399달러짜리 애플 iPod, 3만9,999달러짜리 자동차, 84달러짜리 인형, 1,700달러에 달하는 티파니 삼각 귀걸이 등 고가 상품들이 최근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가 있는 품목들이다.


NPD Group의 마샬 코헨 시니어 분석가는 고가 상품들이 이번 할러데이 시즌에 갑자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런 고가 제품들이 그들을 우아하게 만들어준다고 믿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고가 상품들을 종류별로 살펴보면 장난감은 84달러짜리 바비인형, 54달러의 인형침대, 50달러의 인형 잠옷을 비롯해 5번가에 위치한 FAO 슈와르츠 매장에서 맞출 수 있는 800달러이상인 아동복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자제품에서는 249달러짜리 미니 iPod, 699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보석으로 장식된 셀폰 등이 인기를 끌고 있고 블루밍데일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399달러 풀사이즈 iPod는 이미 품절이 된 상태다.

의류나 액세사리에 있어서는 유명백화점 버그도프 굿맨이나 삭스, 니만 마커스의 1만6,500달러이상 가격에 판매되는 발목팔찌, 최고 8,500달러 하는 밍크 판초, 한 벌 200달러인 크리스탈로 장식된 청바지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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