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거비 감당 힘들어 저소득층 가정 유틸리티비등 큰 부담

2004-12-2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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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저소득가정연합 발표

주거비와 유틸리티 비용이 저소득 가정에게 갈수록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전국저소득가정연합(NLIHC)의 20일 발표에 따르면 시간당 연방 최저임금 5달러15센트를 받는 가정은 원 베드룸 또는 투 베드룸 아파트 비용과 유틸리티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보통의 일반 가정이 투 베드룸 아파트의 주거비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연방 최저 임금의 약 3배인 시간당 15달러37센트를 벌어야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발표를 보면 미국내의 시간당 임금의 중간값은 14달러이나 3분의 1이상의 인구가 시간당 10달러 미만을 벌고 있다.
뉴욕, 뉴저지, 메릴랜드, 메사추세츠에서 투 베드룸 아파트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시간당 21달러24센트, 노스 다코다, 아칸소, 미시시피, 앨라바마 지역은 9달러31센트를 벌어야만한다.

전국저소득가정연합의 다닐로 펠레티에르 리서치 디렉터는 많은 저소득 가정이 그들이 감당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주거비용을 부담하고 있는데 이는 임금인상이 렌트나 유틸리티인상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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