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업소탐방] ‘금성 칡 냉면’

2004-12-1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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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머레이힐 먹자골목에 위치한 한식전문식당 ‘금성 칡 냉면’(대표 이정숙·40-09 149Pl)이 한국 토속 음식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002년 칡냉면 전문점으로 오픈한 이 식당은 최근들어 한국의 향수를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를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금성 칡냉면을 이처럼 유명세를 타게 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이 업소의 간판메뉴인 칡 냉면과 오가피 냉면 덕분. 강원도 산골에서 자연 생산되는 100% 칡과 오가피로 제조, 가공 즉시 급속 냉동처리 된 제품을 한국에서 직수입해 요리하기 때문에 칡과 오가피 특유의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업소 측의 설명이다.


특히 칡 냉면과 오가피 냉면은 간 해독, 당뇨병 혈당 저하, 골다공증 및 노화방지, 동맥경화, 피부미용 등에 효능이 있는 건강식으로 알려지면서 고객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할아버지 김치불고기’와 ‘주물럭 삼겹살 구이’ 등도 금성 칡 냉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력 메뉴로 최근 이 식당을 더욱 유명하게 하고 있다.

이정숙 사장의 친할버지께서 즐겨 하던 불고기와 삼겹살 요리법을 재현한 이 메뉴의 비결은 1개월 이상 냉장고에서 익힌 김치와 사과, 배 등 과일로 만든 소스.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그만’으로 고객들로 하여금 고향의 향수를 자아내게 한다.

닭 한마리 칼국수도 고객들이 자주 찾는 영양식으로 마늘, 들깨, 녹두, 버섯, 감자 등을 넣고 끓인 국물에 닭고기와 칼국수를 동시에 즐기는 맛이 일품이다.

이밖에 우거지 전골, 소머리 국밥, 낙지 덮밥, 따귀 감자탕, 오징어 철판 구이, 해물파전 등도 토속식당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금성 칡 냉면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사장은 고객들이 가장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을 영업 철칙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718-661-3780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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