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은행 15일부터 ‘우대금리’ 인상...0.25%P 상향조정

2004-12-1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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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들이 15일부터 일제히 ‘우대금리’(Prime Rate)를 인상했다.

16일 한인은행계에 따르면 월스트릿저널 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우리아메리카, 나라, BNB, 리버티 등 한인은행들은 우대금리를 기존 5.0%에서 5.25%로 각각 0.25% 포인트씩 상향조정
했다.
또 자은행 기준금리를 별도로 두고 있는 아메리카조흥은행은 기존 5.25%에서 5.50%로 올렸
다.
이번 우대금리 인상조치는 지난 14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금금리와 재할인율을 전격 0.25% 포인트씩 인상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에 따라 우대금리에 직접 영향을 받는 각종 대출금리와 크레딧 카드, 주택 모기지의 이자율이 인상, 한인 사업체 및 개인들의 금융비용에 대한 페이먼트 부담이 가중되게 됐다.


예를 들어 5년 만기 상업용 대출 20만달러의 경우 기존 우대금리+1.0%인 6.0%의 이자율 적용시 월 상환금이 3,866.56달러이나 0.25% 인상된 6.25%를 적용할 때는 월 3,889.85달러가 된다.

한인은행의 관계자는 올 들어 5번째로 금리 인상 조치가 단행됨에 따라 예금고객들은 각종 이자수입이 늘어나게 된 반면 금융비용 지출 부담증가로 개인들의 소비성향과 업체들의 자금 흐름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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