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백투스쿨 대목 잡아라

2004-08-2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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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스쿨 대목을 잡아라.’

신학기 시즌을 2주 가량 앞두고 한인 팬시 문구점과 잡화업소, 가전판매점 등 한인 업소들이 본격적인 특수 잡기에 나섰다.

특히 지속되고 있는 불경기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심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이들 업소들은 대대적인 세일전을 펼치는 등 다양한 판촉 전략을 내놓고 고객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모닝글로리 스테이셔너리사는 지난 6일부터 전품목 30% 세일을 실시하고 특히 29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노트 6권을 무료 증정하고 있다.

모닝글로리 스테이셔너리의 오종건 이사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필요한 노트를 한인업계로는 최초로 무료 증정하는 것이라며 불경기로 인한 그동안의 매출 부진을 이번 백투스쿨 시즌을 통해 만회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파네 매직캐슬도 조만간 백투스쿨 세일전을 마련하고 학용품과 팬시용품을 20-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잡화업계도 백투스쿨 특수를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뉴욕한인잡화협회(회장 전광철)는 백투스쿨용 책가방을 공동 구매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소매업연맹(NRF)은 올해 백투스쿨 시즌동안 매출이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NRF에 따르면 올해 백투스쿨 예상 매출은 148억달러로 이는 지난해 141억달러보다 5% 정도 오른 것이다.

그러나 높은 개솔린 가격과 직업 안정성 등에 대한 우려로 소비자들이 인터넷 등을 통한 백투스쿨 상품 구입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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