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하탄 플라자호텔 6억7천만달러에 매각

2004-08-16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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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의 대표적인 호텔 중 하나인 플라자 호텔이 6억7,500만달러에 매각됐다.

뉴욕 타임스지가 1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플라자 호텔의 소유주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이스라엘에서 호텔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엘라드 부동산측과 6억7,500만달러라는 가격에 합의하고 호텔을 매각했다.이 가격을 객실당으로 환산했을 때 탈랄 왕자는 객실당 83만8,000달러라는 믿기 힘든 가격에 호텔을 매각한 것이다.

세계 최고의 갑부 가운데 한명인 탈랄 왕자는 지난 1995년 영국의 한 부동산업체와 함께 이 호텔을 3억2천500만달러에 사들여 10년도 못돼 두 배가 넘는 가격에 매각함으로써 사업수완을 과시했다.

한편 엘라드 부동산은 이 호텔의 일부를 고급 아파트로 개조한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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