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난방비가 평균 최고 20%까지 오를 전망이다.
연방에너지국(Energy Department)은 10일 올 겨울 난방용 천연가스 가격이 크게 인상돼 가정당 평균 10∼20%의 난방비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가정은 이번 겨울 기간동안(10월∼3월) 평균 1,049달러의 난방비를 부담하게 되며 이는 지난해보다 20% 가량 오른 가격이다. 또 난방용 기름값은 10%, 전기세는 3%, 프로판 가스 가격은 18% 오를 전망이다.
이번 난방비 인상은 중동사태, 공급부족 등으로 인한 기름값 상승이 원인으로 분석되며 난방용 가스값 인상과 더불어 각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기름값은 배럴
당 44달러로 이는 지난달보다 4달러, 지난해보다는 12달러나 인상된 가격이다.
연방에너지국 마크 울프 사무총장은 “소비자 물가가 빠르게 인상되는 데다 올겨울 난방비까지 크게 인상될 전망이어서 일반 가정과 사업체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라며 “미리 이를 숙지하고 에너지를 아껴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