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웨스트사이드 개발 13억달러 이상 소요될 듯
2004-08-09 (월) 12:00:00
마이클 불룸버그 뉴욕시장이 추진 중인 맨하탄 웨스트 사이드의 개발이 제츠 구장의 건설과 제이콥 재비츠 센터의 확장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13억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됐다.
뉴욕시의 독립 예산실(Independent Budget Office)은 6일 7번 전철을 연장하고 9~11애비뉴와 27~43가 사이에 새로운 공원 조성, 총 2,80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사무실 공간을 확보하려는 블룸버그 시장의 계획은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13억달러 이상이 요구된다며 더구나 이 계획은 지하철 연장과 빌딩건설 등 복잡한 계획과 예측할 수 없는 뉴욕시의 여러 가지 상황 변화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시장은 15년 내에 건설이 완료될 경우 이들 빌딩의 임대료 수입 등으로 충분히 건설비가 충당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예산실의 입장은 다르다. 덕 터레츠키씨는 건설비는 현재 지출해야 하며 그 비용을 갚는 것은 나중의 일인데 이자 부담 등으로 비용은 더 늘어날 것이라며 뉴욕시가 채권 발행을 이용한 단기 차입으로 건설비를 충당할 계획이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충고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