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국의 영광과 비극

2004-06-0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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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원(롱아일랜드시티)

지금 세계에는 195개의 UN회원국가를 포함 200개가 넘는 국가에 60억에 이르는 많은 민족
과 인종들이 살고 있다.
이들 국가 가운데 미국은 자유와 빵을 위한 5천년의 인류의 투쟁역사를 통해 미완성 인간의 최대 숙원인 자유민주주의의 정치제도를 확립하고 초강대국으로 부상, 창조주 하느님의 제사장 국가가 돼 인류에 대한 큰 사명을 다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는 800만명의 서류미비자들이 살고 있고 이웃인 멕시코를 비롯한 5대양 6대주의 민족들이 미국에 이민신청을 하고 있고 불법체류라도 하기 위해 연중 시도때도 없이 미국의 국경을 넘고 있다.


이는 이민으로 이루어진 미국이 세계인의 이상향을 증거하고 있는데도 극렬 테러분자들이 천인공로할 테러만행을 자행할 기회를 추진하고 있다는 정보가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이제 귀화한 미국인을 비롯한 전미국인은 극열 테러분자들과 악의 축 국가를 궤멸시키기 위한 미국정부의 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어느 때 보다 협동심을 가져야 할 싯점에 놓여 있다.

미국은 이라크와의 테러 전쟁에서 지금까지 1,200달러에 가까운 군사비를 사용하고 미군 800명과 연합군 등 모두 900명에 달하는 고귀한 전사자를 기록하고 있다.세계의 양심이 마비된 시대에서 일부는 미국이 석유자원 확보를 위해 전쟁을 시작했다고 비난하고 반전, 철군을 주장하고 있으나 그 군사비는 이라크의 석유자원을 모두 사고도 남는 큰 돈인 것이다.

지금 미국 조야와 보안당국은 극렬테러분자들의 테러 방지를 위한 비상경계 태세에 돌입하여 미국인들은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 지내고 있는데 쉽게 주요시설에 테러를 자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많은 미국인들이 살상당하는 테러사건이 또 일어나면 9.11 테러와 이라크 테러전쟁 등 그동안 쌓여있던 분노가 폭발, 미국 건국사상 미증유의 백인 청소년들에 의한 민중 폭동이 일어나 죄없는 회교도 이민자들이 큰 박해와 가해를 당해 대도시로 피난행렬이 이어지는 큰 비극의 발생도 예상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회교도 이민자들은 미시시피주에 10만명을 비롯, 지방에만 수십만이 살고 있다.미국민들이 간절히 기도할 때이다. 이라크의 포로수용소에서 일어난 불법적인 포로 학대사건이 미국, 영국 등 자유세계의 언론에 폭로돼 당사자들이 군법회의에 회부된 것은 자유언론의 건재와 승리를 나타내고 있는, 자유세계에서 이루어진 불멸의 금자탑이다.

1941년 독일이 소련에 선전포고를 하여 독일군의 폴랜드를 점령했을 때 수도 와르샤바의 인근 숲에서 3,000명의 폴랜드군 장교 시체가 발견됐다. 이 때 소련은 독일군이 학살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나중에 소련군의 학살 만행으로 드러났다.

일본군의 남경의 10만명의 학살사건을 비롯, 공산군과 나치군의 만행은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역사에 기록되고 있다.미군과 연합군에 협의 협조하면 이라크의 평화와 경제건설이 쉽게 이루어지는데 여기 저기서 폭탄을 터뜨리면서 살상 만행을 자행하는 극단 테러분자들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미국정부와 임시 이라크정부 그리고 UN과 자유민들의 결의로 수립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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