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택공사 관련업체 급증, 한인 리모델링 업체등 대거 증가

2004-05-2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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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일원 100여개 넘어

지난 2-3년사이 주택 구입 한인들이 급증하면서 주택 관리 및 가구, 리모델링, 인테리어 관련 비즈니스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신규 주택 건설이 많아졌을 뿐아니라 기존의 주택을 리모델링 하는 한인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주택을 구입하거나 리모델링 할 때 페인트, 플로어(카펫 또는 마루), 커튼, 블라인드, 부엌, 화장실, 지하실 등의 공사가 뒤따른다. 이 때문에 뉴욕과 뉴저지 일대에서 영업하고 있는 주택 리모델링 업체는 최근 2-3년 사이 대거 늘어났다.

한샘인테리어의 김정태 사장은 뉴저지에만도 각종 공사팀이 100여개를 넘는다며 창문과 부엌용품 등 각종 인테리어 관련 미국회사들이 한인 직원을 고용,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예전에는 공사를 담당한 건설업체가 각종 재료를 직접 구입하거나 분야별로 다른 업체에 하청을 주었던 것과는 달리 최근에는 전문화되면서 공사에 따라 전문업체를 선정하는 일이 많아졌다.

또 한인 주택 시장이 확대되면서 창문과 부엌, 지붕, 옷장 등 각종 자재와 재료들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미국 회사들과 손잡고 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공사를 시공하는 전문업체들도 최근 많이 생기고 있다.

67년 전통의 윈도우와 도어 전문회사인 ‘아메리카 주얼 윈도우’의 제품을 한인시장에 내놓은 ‘윈도우 윈도우’의 황성회 사장은 창문과 도어는 스페셜한 분야이고 전문업체가 담당해서 시공해야 라이프타임 개런티가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업체가 난립하면서 주택 소유자와 시공업체간의 분쟁도 심심치않게 발생하고 있다.

한샘인테리어의 김 사장은 고객들이 견적을 볼 때 어떤 재료(material)를 사용하는 지 잘 모르기 때문에 전체 가격에만 신경을 쓰는 일이 많고, 공사 결과가 기대치에 못미칠 때 분쟁이 생긴다며 시공업체의 자체 보험 가입 여부 등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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