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료 7월부터 오른다...뉴욕시 수도위 5.5% 인상 승인
2004-05-10 (월) 12:00:00
7월부터 뉴욕시 수돗물 사용료가 인상된다.뉴욕시 수도위원회(Water Board)는 7일 5.5%의 인상안을 승인했다.
이에따라 뉴욕시 주택 소유자의 평균 수돗물 사용료는 연간 30달러씩 인상 1년 평균 550달러의 요금을 내게될 것으로 보인다.
시 수도위원회는 급수장 경비 강화와 장기간의 보수 프로그램에 필요한 비용이 늘어남에 따라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욕시는 수돗물 사용료가 인상됐어도 상수 재사용 프로그램 시스템을 설치한 가정은 오히려 25% 사용료가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스템은 뉴욕시 역사상 처음으로 상수도 사용료를 인하해 주는 프로그램이다.상수 재사용 시스템은 가정마다 설치할 수 있는 시설로 한번 사용한 물을 정수, 변기 등 식수가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다.
뉴욕시 수도위원회 관계자들은 상수 재사용 시스템 설치비가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새로 짓는 건물이나 보수공사 예정인 주택들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훨씬 경제적인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