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대표부 참사 2명 JFK공항에 나와 좋은 성과 기대
뉴욕지역 6개 한인직능단체로 구성된 ‘뉴욕경제인 대북 경제협력 대표단’(단장 조준홍) 일행이 4월30일 밤 대한항공 KE086편을 이용, JFK공항을 통해 북한으로 출발했다.
경제인 대표단은 인천과 베이징을 경유, 5월4일 평양으로 들어가 11일까지 머물며 개성공단과 판문점, 각 지역의 합영공장 및 산업시설들을 시찰하고 아울러 북측 관계자들과 향후 상호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대표단은 또 지난 주 발생한 용천 폭발참사 구호자금 1만달러를 북한 적십자 측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뉴욕 경제인 대표단의 방북은 비공개적으로 진행된 기존 해외동포들의 방문과는 달리 한국 및 북한 정부의 공식 승인 하에 공개적으로 처음 북한을 방문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이날 대표단이 북한으로 출발한 JFK공항에는 북한 유엔대표부의 조길홍 참사와 박부웅 참사가 직접 나와 방북 일행을 환송했다.
조길홍 참사는 이번 방북이 뉴욕동포 경제인들과의 협력 관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준홍 단장은 양측 정부의 승인하에 추진된 방북길인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북한 정부와 뉴욕동포경제인들의 협력교류 사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인 대표단은 조준홍 경제인협회장을 비롯 최창래 수산인협회장, 하용화 보험재정협회장, 민경원 건설인협회장, 이영철 귀금속협회장, 김석규 뷰티서플라이협회 이사, 조병창 뉴욕한인회 회장단협의회장, 윤석진 재미실업인협회 부회장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김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