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자동차 박람회 중 하나로 오는 4월9일∼18일 맨하탄 제이콥 제비츠센터에서 열리는 ‘2004년 뉴욕 오토쇼’에 현대, 기아 자동차사가 참가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 1만3,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액센트, 앨란트라, 티뷰론, 쏘나타, 싼타페, XG350, 투싼 등 7개 차종 20대의 차량을 출품한다.
현대는 이번 전시회에 신차종을 발표할 계획은 없지만 지난번 시카고 오토쇼에서 선보인 미니 SUV인 투싼과 수소연료 전지를 장착한 투싼 등을 집중 부각시킬 예정이다.
기아차도 5,800스퀘어피트 규모의 전시공간을 확보하고 쏘렌토, 세도나, 옵티마, 스펙트라, 아만티, 모하비(컨셉 트럭) 등 양산차량 8개 차종 9대를 선보인다.
특히 기아차는 이번 박람회에 미주에서는 처음으로 ‘스펙트라5’를 출품, 올 하반기 시판에 대비한다. 기아는 8일 오전 11시 스펙트라5에 대한 기자 보도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04회 째를 맞는 뉴욕 오토쇼에는 GM, 포드, 크라이슬러, 도요타, BMW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참여, 컨셉트카를 비롯해 승용차, SUV, 트럭 등 약 1,000대의 자동차가 전시된다.
<김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