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송수 박사 대상…김재억·정수경 씨 봉사상

2026-06-08 (월) 07:45:3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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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맥 포럼 ‘자랑스런 워싱토니안상’

송수 박사 대상…김재억·정수경 씨 봉사상

왼쪽부터 송수 박사, 김재억 목사, 정수경 대표.

포토맥 포럼(회장 이영묵)이 제정한 ‘자랑스런 워싱토니안 어워드(Outstanding Washingtonian Award)’ 제 9회 수상자에 송수 박사(메릴랜드 주정부 롱텀케어 커미셔너)가 선정됐다.

지역사회 발전 공로상은 김재억 목사(굿스푼 선교회 대표)와 정수경 대표(디딤새한국전통예술원)가 공동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상식은 11월 21일(토) 오전 11시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포토맥 포럼 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열린다.

송수 박사에게는 상패와 2,000달러의 상금, 김재억 목사와 정수경 대표에게는 상패와 1,000달러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로 12회째인 문학상은 한국디카시인협회 워싱턴지부(회장 신옥식)가 받으며 1,000달러의 상금이 증정된다.
올해 심사는 이영묵·이규원·김해식·최동호·유홍열·백창익·한정희·유재용 씨 등 8명의 운영위원이 맡았다.


송수 박사는 치매 케어 전문가로 현재 메릴랜드 콜럼비아에서 한인 실버 커뮤니티인 ‘골든 리빙(Golden Living)’을 운영하며 한인 노인들의 고립감 해소와 행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대 간호학과 졸업 후 아이오와 대학, DC 가톨릭 대학을 거쳐 사우스이스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메릴랜드대 간호학과 교수 및 충남대 객원교수, 서울대 방문교수를 역임했으며 동양정신문화연구회 감사로도 활동 중이다. AI를 이용한 최신 치매 진단 기술, 환자 중심의 단계별 치매 케어, 긍정적인 사고방식의 전환 주제의 특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굿스푼 선교회는 2004년 설립 이후 22년째 라티노 도시 빈민 구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160회 이상의 봉사 활동을 이끌고, 연간 3만 5,000명 이상에게 복음을 전파하며 실질적인 구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 급식은 굿스푼의 핵심 사역으로, 매주 정기적인 배식을 통해 따뜻한 도시락과 생필품 등을 저소득층과 노숙자에게 제공한다. 또 지역 한인 의사 및 봉사자들과 연합한 ‘굿스푼 굿닥터’를 통해 무료 건강 검진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버지니아 애난데일을 비롯해 폴스처치 컬모어 지역, 메릴랜드 볼티모어에서 도시 빈민과 노숙자를 위한 급식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정 대표는 2010년 센터빌에 ‘디딤새 한국전통예술원’을 창단해 이끌며 워싱턴지역에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춤과 문화를 널리 알렸다. 정수경 대표는 국가무형유산 승무 전승교육사인 김묘선 선생의 전수자(워싱턴 지부장)로서, 연방의사당과 스미소니언 등 초청 행사에서 민간외교사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조지 메이슨 대학과 다수의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 학교 ‘인터내셔널 데이’ 초청 공연 및 특강을 통해 주류사회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직접 소개하고 있다. 청소년 단원 육성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 및 재능기부 등 한인 사회 소외 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공연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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