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난민 선교로 복음 결단 새롭게”

2026-05-06 (수) 07:57:55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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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난민선교회·3개 교회 연합선교팀, 그리스 비전트립

“난민 선교로 복음 결단 새롭게”

국제난민선교회(대표 이길혁 목사)와 3개 교회 연합선교팀이 성지순례 일정으로 그리스를 방문하고 있다.

국제난민선교회(대표 이길혁 목사)와 3개 교회 연합선교팀이 사도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 그리스에서 복음을 전파했다.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난민 선교 및 성지순례 비전트립 길에 오른 선교팀은 바울의 제2차 선교 여정을 따라가며 복음의 가치를 되새겼다. 바울의 설교지로 유명한 아테네의 아레오바고 언덕에 올라 그가 전했던 메시지를 묵상하며 복음 전파의 사명을 고취했다. 현장에 울려 퍼진 선교팀의 찬양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함께 눈물을 흘리며 공감하는 등 뜨거운 감동의 순간이 이어졌다.

선교팀원들은 “곳곳에 신전이 가득했던 환경 속에서 복음을 전했던 바울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현지에서는 난민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교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에스더 목사(인터내셔널 사랑의교회)의 영어 설교는 4개 언어로 동시통역되어 다양한 국적의 난민들에게 전해졌으며 참가자들은 국적과 언어를 초월한 영적 은혜를 경험했다.

예배 후 선교팀은 정성껏 준비한 만찬과 선물을 전달하며 이들을 기도하고 축복했다.
이길혁 대표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변화해 가는 난민들의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복음 전파에 대한 새로운 결단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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