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너브러더스 인수 경쟁 ‘진행형’

2025-12-26 (금) 12:00:00
크게 작게

▶ 파라마운트 새 인수제안

▶ 이사회는 넷플릭스 선호

할리웃 대기업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에 대해 적대적 인수를 시도 중인 파라마운트가 새로운 제안을 내놓았지만, 여전히 워너브러더스 주주들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날 파라마운트는 워너브러더스에 대한 1,084억달러 규모의 적대적 인수 제안에서 자금 조달 방안을 강화해, 데이비드 엘리슨 최고경영자(CEO)의 부친인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이 404억달러 자금에 대한 개인 보증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파라마운트가 주당 30달러의 인수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 주주들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워너브러더스 이사회는 여전히 넷플릭스의 제안을 더 선호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넷플릭스의 인수 가격은 파라마운트보다 낮지만, 자금 조달의 안정성이 더 높고, 넷플릭스가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부문을 인수한 뒤 남은 사업 부문을 분사하면 워너브러더스가 얻을 수 있는 가치가 더 크다는 점이 고려되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