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평화가 온 세상에”
2025-12-25 (목) 07:52:27
김성래 신부 볼티모어순교자천주교회
크리스마스(Christmas)가 ‘예수 그리스도(Christ)를 위한 미사(Mass)’, 혹은 ‘예수 그리스도(Christ)의 미사(Mass)’라는 뜻임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인(Christian)들이 예수님 탄생을 함께 모여 기뻐하며 성가를 부르고 빵을 떼어 나누는 축제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 그리스도인의 기쁨이 세상의 기쁨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예수님은 평화의 왕(Prince of Peace)으로 세상에 오셨습니다.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분열과 시기, 미움과 죄의 마음에 평화로 오셨습니다. 어느 때보다 평화가 절실합니다. 세상의 평화, 우리 마음의 평화! 그래서 우리는 크리스마스에 참된 평화를 환대하며, 그 평화가 온 세상을 비추어 전쟁과 폭력, 미움과 죄가 눈 녹듯이 사라지기를 기도합니다.
가족이 모두 모여 사랑을 나누고 지난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하느님 은총에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희망으로 가득 차기를 기도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예수님 평화가 온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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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래 신부 볼티모어순교자천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