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마이런 ‘빅컷’ 주장 ‘최소 0.25%p 인하해야’
2025-11-12 (수) 12:00:00
‘트럼프 충성파’로 불리는 스티븐 마이런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이사가 또다시 0.5%포인트 금리 인하(빅컷)를 주장하고 나섰다.
마이런 이사는 10일 C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선 12월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게 적절하며 최소한 0.25%포인트는 인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런 이사는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지금부터 그때(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사이에 내 마음을 바꾸게 할 데이터가 나올 수도 있다”면서도 “과거에도 그랬듯 50(bp, 1bp=0.01%)가 적절하다고 생각하지만 최소한도는 25(bp)”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9월 연준 이사들이 연내 3회 금리 인상을 예측했던 것보다 더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