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메릴랜드 친선탁구대회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한인 탁구인들이 함께 돈독한 우정을 나눈 제1차 친선탁구대회가 지난 1일 버지니아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2인 1조 21개팀으로 나뉘어 상위 그룹인 U3000 8개팀, 하위 그룹인 U2300 13개팀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U3000 그룹에서는 버지니아팀인 김성래·자스민주 조가 1위, 메릴랜드팀인 임도형·손경철 조는 2위, 홍귀정·김선권(VA), 강병국·강병식(VA) 조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U2200 그룹에서는 부부팀인 강명원·박은혜(MD)조가 1위, 2위는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출전한 폴 엘리엇·나단 엘리엇(VA) 조가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공동 3위는 크리스 이(VA)·김건구(MD) 조, 이수철·차진선(VA) 조가 차지했다
버지니아한인탁구협회 제이슨 최 회장은 “탁구를 통해 양 지역 한인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대회를 위해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협력해 준 회원들과 장소를 사용하게 해 준 교회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13일(토)에는 메릴랜드에서 친선탁구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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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