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주 장관 탄생… 뉴저지주 스티븐 차 국장
2026-02-26 (목) 12:00:00
서한서 기자
▶ 주상원 사회복지국장 인준
▶ 한인 최초 뉴저지 내각에 의사 출신 보건·의료 전문가

스티븐 차 주 사회복지국 국장(Human Services Commissioner) 지명자
뉴저지주 사회복지국을 이끌어 갈 새 수장에 의사 출신 한인이 임명됐다. 뉴저지 주상원은 지난 24일 스티븐 차 주 사회복지국 국장(Human Services Commissioner) 지명자를 공식 인준했다.
사회복지국 국장은 주 장관급으로, 뉴저지 주정부 내각 각료에 한인이 임명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그간 한인이 뉴저지 선출직을 맡은 사례는 많았지만, 주정부 내각에 한인이 기용된 것은 차 신임국장이 최초다.
스티븐 차 신임국장은 올해 취임한 마이키 셰릴 뉴저지 주지사로부터 지난해 12월 사회복지국장으로 지명을 받았으며 이날 주상원의 인준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정식으로 취임하게 됐다.
차 국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지난해 12월 지명을 받은 후 한달간 대행으로 활동해왔는데 오늘 마침내 주상원의 정식 인준이 이뤄졌다”며 “셰릴 주지사 등 그간 지원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 국장은 브라운대 학부를 졸업하고 브라운 의대를 나와 예일대 의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최고의료책임자와 연방 보건복지부 장관 수석 고문을 역임하는 등 보건정책 및 의료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가진 전문가다.
차 신임국장은 지난 19일 열린 주상원 인사청문회에서 “10년 이상 노숙자 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메디케이드 등 복지 서비스가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목격했다”며 “국장으로서 메디케이드 수혜자를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 개선에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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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