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D/DE 한인침례교지방회 총회

2025-10-30 (목) 07:43:21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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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 박영호·부회장 정성민 목사 선출

MD/DE 한인침례교지방회 총회

신임회장 박영호(왼쪽부터)·전임회장 류상걸·부회장 정성민 목사

메릴랜드/델라웨어 한인침례교지방회는 지난 20일 워싱턴한인침례교회(담임목사 박영호)에서 제17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30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기 회장 후보로 부회장 박영호 목사가 추천돼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부회장은 정성민 목사, 감사는 이강희·최강욱 목사가 선임됐다.
신임회장 박영호 목사는 “많이 도와주시고 부족한 면이 있으면 덮어 주시길 바란다”며 “최선을 다해 지방회를 섬기고, 회원 교회와 목사님들을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김만풍 목사는 “고뇌하고 근심하는 현장 속에서 눈물과 피땀을 흘리신 주님의 심정을 따라, 억지가 아닌 자원함으로 이 일들을 감당해 나가는 것이 목회자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임기를 마친 류상걸 목사는 “개교회가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함께 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법을 배웠고, 함께 시간을 보냈다”며 “오직 하나님만이 성령을 통해 각 교회 안에 동일한 역사를 만들어내고 일을 시키신다”고 인사했다.

이어 정폴 목사(예수생명교회)는 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하스가랴 목사(삶이예배되는교회)는 참석자들에게 오이지를, 김만풍 목사는 저서 ‘기독교 회사’를 선물했다.
지방회 신임회장단은 오는 12월 성탄축하모임을 준비하고 있다.
문의 (301)622-5375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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