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D 한인 이민역사 박물관에 3만 3천달러 쾌척

2025-09-11 (목) 07:37:44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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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플씨 한기덕 대표

MD 한인 이민역사 박물관에 3만 3천달러 쾌척

트리플씨 한기덕 대표(오른쪽)가 안수화 메릴랜드한인회장에게 한인 이민역사 박물관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트리플씨 도매상과 DC 그로서리 캐시 & 캐리의 한기덕 대표가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안수화)가 추진 중인 ‘메릴랜드 한인 이민역사 박물관’ 프로젝트에 3만 3,000달러를 기탁했다.
리앤리 재단 이세희 회장의 기부에 이은 두 번째 통 큰 기부다.

9일 한인회에 기부금을 전달한 한기덕 대표는 “한인회가 한인 이민역사를 보존하고 전수하는 뜻깊은 일을 추진하는 것이 자랑스럽고 증경회장들이 합심해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박물관 설립을 위한 한인사회의 관심과 지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수화 회장은 “한기덕 대표의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박물관 건립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메릴랜드 한인 이민역사 박물관’은 한인 이민자들의 발자취를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게 역사를 교육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지역사회 내 관심과 참여를 통해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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