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가 전국에서 교통이 가장 혼잡한 곳 중 하나로 나타났다.
소비자 관련 비영리기관인 컨수머어페어즈닷컴에 따르면 볼티모어는 평균 출퇴근 시간이 29.2분, 평일 교통체증 시간이 5시간 41분으로 교통이 혼잡한 도시 전국 9위에 꼽혔다. 볼티모어는 지난해 10위에서 1단계 뛰었다.
반면 교통사고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6.74건으로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전국 최악의 교통 체증 도시에는 워싱턴 DC가 꼽혔고, 이어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플로리다 마이애미,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조지아 애틀랜타, 뉴욕, 텍사스 휴스턴, 워싱턴 시애틀이 2-8위에 올랐다.
전국에서 교통혼잡이 가장 적은 도시는 뉴욕 로체스터로 나타났고, 유타 솔트레이크시티,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코네티컷 하트퍼드, 미주리 세인트루이스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50개 대도시의 출퇴근 시간과 평일 교통혼잡 시간,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률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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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