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퍼레이드&페스티발´ 조직위 출범
2025-07-03 (목) 06:44:23
이진수 기자
▶ 뉴욕한인회 주최·뉴욕한국일보 주관
▶ 10월4일 맨하탄서…역대최대규모 개최

뉴욕한인회 이명석(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회장이 집행부 임원들과 ‘2025 코리안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원회 출범식 직후 자리를 성공행사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욕한인회 제공>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
뉴욕한인회는 지난달 30일 퀸즈 플러싱 소재 산수갑산2 연회장에서 모임을 갖고 2025 코리안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준비위원회를 조직위원회로 격상하고 역대 최대 규모 개최키로 했다.
이명석 회장은 “뉴욕 한인사회의 힘을 결집시켜 역대 최대 규모로 이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행사를 성공시키겠다”며 “한국의 지자체를 통해 산하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코리안페스티발이 열리는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서 코리아타운협회(회장 이영희)와 첫 준비모임도 가졌다. 개인후원자와 후원단체, 후원기업 관계자들을 대거 조직위원회에 영입할 것”이라면서 “코리안퍼레이드 직후 이어지는 페스티발은 맨하탄 32가 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뉴욕한국문화원’(122 E 32nd St)과 ‘뉴욕한인회관’(149 W 24th St)을 개방, 입체적인 행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직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은 조만간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뉴욕한인회는 이날 ‘2025~2026 회계연도 1차 정기이사회’도 열고 ‘한인회비 납부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회비는 연 10달러(2년 20달러)이다. 또한 독자적으로 운영되는 ‘월간 신문’을 발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이날 39대 전반기사무국 예산 규모를 38대 전반기보다 약 20% 늘어난 72만 달러로 책정했다. 또한 사무국 및 한인회관의 재정내용을 감사를 거쳐 분기별로 한인사회에 자세히 공개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기존 이사 10명과 신규 이사 16명 등 27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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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