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그리스 키오스섬 사흘째 산불… 강풍으로 진화 난항

2025-06-2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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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키오스섬 사흘째 산불… 강풍으로 진화 난항

[로이터]

그리스 동부 에게해 키오스섬에서 대형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며 섬 전체가 잿더미로 변해가고 있다. 24일 현지 일간지 타네아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정부는 전날 키오스섬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전국 각지에서 소방 인력과 장비를 긴급 투입했다. 이날 현재 소방관 444명과 소방차 85대, 산불 진화용 항공기 2대, 소방 헬리콥터 6대가 동원됐으나 강풍 탓에 진화 작업에 큰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산불 현장의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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