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폭테러 한인 공범 구치소서 사망

2025-06-25 (수)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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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 사건 공모

▶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

자폭테러 한인 공범 구치소서 사망

공범으로 체포됐던 한인 대니얼 종연 박 [로이터]

지난달 17일 팜스프링스의 한 난임 클리닉에서 발생한 차량 자폭테러의 공범으로 체포됐던 한인 대니얼 종연 박(32)씨가 수감돼 있던 LA 구치소에서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KTLA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당국은 교도관들이 심폐소생술 등 구호 조치를 했고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박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이날 공개되지 않았다.

박씨는 앞서 팜스프링스 난임 클리닉 테러 용의자 가이 에드워드 바트커스(25·사망)에게 물질적,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었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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