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트럼프 시위일에 민주 주의원 2명 총격 사상
2025-06-16 (월) 07:18:29
미네소타 주의회의 민주당 소속 의원과 배우자가 14일 자택에 침입한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총격살해범은 트럼프에 투표한 50대 남성 밴스 L. 보엘터(57)로 범행후 도주한 상태이고 인근 도시 챔플린에 거주하는 존 호프먼 주 상원의원도 이 용의자의 총격을 받고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수사국(FBI)은 현상금 5만달러를 내건 상황이다.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열병식(워싱턴DC)과 미국 전역에서의 반트럼프 시위가 동시에 개최되는 날에 맞춰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