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진보 정치인으로 알려진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약칭 AOC·민주) 뉴욕 연방하원의원이 지난 5일,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와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조란 맘다니 뉴욕주하원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맘다니 후보는 성명을 통해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 의원은 한 세대에 한 번 나올 법한 리더”라며 “망가진 정치를 되살리려 출마한 이번 선거에 AOC의 지지를 받게 돼 영광이다.

AOC는 도널드 트럼프에 맞서 노동자들을 위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정치인이다. 그의 리더십이 뉴욕시에서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보 단체들은 “쿠오모를 순위에 올리지 말라”며 유권자들에게 쿠오모 후보를 선택순위투표에서 제외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