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회, 경북연구원 기획경영실장에 10월 맨하탄서 경주 APEC 홍보 제안 “주낙영 경주시장 뉴욕방문 힘쓸 터”

이정미(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경북연구원 기획경영실장과 뉴욕한인회 이명석 회장, 곽호수 이사장, 문영운 부이사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욕한인회 제공]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는 4일 경상북도청과 경주시에 올해 맨하탄에서 펼쳐지는 코리안퍼레이드에 참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명석 회장은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32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관련 홍보차 뉴욕회관을 찾은 이정미 경북연구원 기획경영실장에게 “오는 10월초 개최되는 코리안퍼레이드에 경북도청과 경주시가 참가하면 APEC 정상회의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실장은 “이철우 경북 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이 APEC 정상회의 개최 전 뉴욕을 방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답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09~2012년 3년간 뉴욕총영사관에서 부총영사로 재임한 바 있다.
이 실장은 “올 10월말~11월초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는 해외에서 2만명 이상의 VIP 인사들이 경주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뉴욕을 비롯한 미주지역 한인들도 이번 기회에 경주시 및 경북을 많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어 “APEC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외교 행사로 지난해 6월 문화, 역사, 관광의 도시인 경주시가 차기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주시 선정 후 1,500년 전 세계 4대 도시였던 경주시를 다시 세계에 알릴 기회로 만들겠는 각오로 본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APEC 정상회의는 경북지역 경제에만 9,72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4,654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약 8,000명의 취업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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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