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볼티모어 시내에 시니어를 위한 대규모 저소득층 아파트가 최근 완공돼 입주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다세대 주택정보 사이트인 ‘멀티하우징닷컴’은 지난 26일 ‘볼티모어에 저렴한 시니어 커뮤니티 오픈’이라는 제하로 ‘더 테라스 앳 파크 하이츠’(The Terraces at Park Heights)의 준공 소식을 알렸다.

매체에 따르면 이 저소득층 시니어 아파트는 4억 달러를 들여 추진 중인 지역 활성화 계획의 일부로 파크 하이츠 애비뉴 4710번지에 지어졌으며, NHP 재단과 볼티모어시, 메릴랜드주 주택 및 커뮤니티 개발부, 파크 하이츠 르네상스 커뮤니티 개발부가 참여했다.
이 아파트는 4층 규모의 건물에 100세대가 입주할 수 있으며, 601스퀘어피트의 원베드룸과 983스퀘어피트의 투 베드룸으로 구성돼 있다.

편의 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 비즈니스 센터, 도서관, 커뮤니티 룸, 옥상 테라스, 라운지 공간 및 세탁 시설이 마련돼 있다.
시니어들을 위한 최신 주택 트렌드에 맞춰 개발된 이 아파트는 옥상 데크, 카포트, 태양광 패널 등 국가 청정 빌딩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

아파트 정문 앞에는 150년의 경마 역사에서 우승한 단 두 명의 흑인 기수 중 한 명인 조지 ‘스파이더’ 앤더슨의 조각상이 자리잡고 있다.
아파트 인근에는 시나이 병원과 웨스트 콜드 스프링 메트로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아파트 입주 신청 조건을 하려면 ▲62세 이상 시니어로 ▲가구 소득은 가구 규모에 따라 지역 중위 소득(AMI)의 30% 또는 60%여야 하며 ▲합격시 아파트에 반드시 거주해야 할 것 등 조건을 갖춰야 한다.

현재 이 아파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홈페이지: https://www.theterracesatparkheights.com
주소: 4710 Park Heights Ave.,
Baltimore, MD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