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가주 폭염 경보… 올해 최고 기록

2025-05-09 (금) 12:00:00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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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지역 100도 돌파 전망

이번 주말 남가주 일부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 9일과 10일, 안텔롭 밸리와 인랜드 밸리, 인랜드 엠파이어를 중심으로 기온이 화씨 100도를 넘어서는 극심한 더위가 예보됐다. 기상 전문가들은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번 폭염은 평년 봄철 남가주 기온과 비교해도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3월에서 5월 사이 남가주는 점차 기온이 오르며 여름 날씨로 접어들지만, 이처럼 100도에 달하는 기온은 보통 7~8월에나 나타나는 수치다.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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