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9대 한인회 1차 임원회의, 부회장단 20명 등 총 36명, 1.5세·2세 영입 중점

39대 뉴욕한인회가 6일 뉴욕한인회관에서 1차 임원회의를 열고 집행부 임원간 상견례를 가졌다. [뉴욕한인회 제공]
제39대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는 6일 뉴욕한인회관에서 1차 임원회의를 열고 향후 1년간 한인회 전반기 사업을 이끌어 나갈 부회장단과 특별위원회 등 조직 인선을 발표했다.
뉴욕한인회 측은 이번 인선에 대해 37대와 38대의 화합 및 1.5세와 2세 영입에 중점을 둔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날 인선 발표에 따르면 부회장단에는 ▶수석부회장에 김경화씨가 선임된 것을 비롯 ▶상임 음갑선 ▶차석 이미선(대외), 권오봉(대내) ▶정치 좐 안▶미정부 임세연 ▶경제 이승원 ▶무역 김성수 ▶상공 박용태 ▶재무 이우혁 ▶사회 최윤희 ▶여성 박신자 ▶행사 장영주 ▶히스패닉 정영렬 ▶아시안 장춘광 ▶조선족 박문기 ▶2세 한국어 고은자 ▶국악예술 이송희 ▶차세대 애런 심, 엘리자베스 이 등 모두 20명이 각각 발탁됐다. 이 중 37대 집행부에서도 수석부회장을 맡았던 김경화 수석부회장은 5월 중 이사회 인준 절차를 밟게 된다.
특별위원회는 ▶노인복지 및 장례 위원회(위원장 박성술) ▶한국역사 및 이민사 위원회(임일빈) ▶방범 및 치안 위원회(타미 최) ▶정치력신장 위원회(케네스 백) ▶글로벌마케팅 위원회(강병목) ▶국제협력위원회(오영훈) 등 모두 6개 위원회로 구성했다.
이 밖에 법률고문 김동민, 감사 김장훈, 재무이사 켈리 강, 협력간사 정이본, 월간 한인회 신문 편집인 김창욱 씨 등이 각각 선임됐다.
이명석 회장은 이번 인선과 관련 “모두 36명으로 구성된 집행부, 임원, 특별위원회, 사무국에는 1.5세와 2세 구성원 비율이 50% 가까이 될 정도로 젊은 인재 등용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39대 전반기에 추진해 나갈 구체적 사업 내용에 대해서는 내주 중 언론 간담회를 개최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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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