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컴퓨터 그래픽 부문 대상

2025-05-07 (수) 07:42:17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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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유니언 시티 주최, 컴퓨터 그래픽·글짓기 경연대회

▶ 버겐텍고교 재학 이튼 정군 실·종이 덧붙여 만든 콜라주 작품

컴퓨터 그래픽 부문 대상

뉴저지 유니언 시티 주최 컴퓨터 그래픽 및 글짓기 경연대회에서 컴퓨터 그래픽 부문 대상을 차지한 이튼 정군이 상장과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정군 가족 제공]

버겐텍고교 10학년에 재학 중인 이튼 정군이 뉴저지 유니언 시티에서 주최한 컴퓨터 그래픽 및 글짓기 경연대회에서 컴퓨터 그래픽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교육의 미래’(The Future of Education)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정군은 컴퓨터 그래픽을 바탕으로 실과 종이를 덧붙여 만든 콜라주 기법의 작품을 통해 미래의 교육에 인공지능과 인간이 상호 연결돼 학습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정군은 “저는 앞으로 우리 사회가 인공지능을 통해 얼마나 더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이번 대회 작품으로 나타내고자 했다”며 “인간과 인공지능은 각기 다른 존재가 아닌 상호 보완할 수 있는 관계라고 생각하며 작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지난 4일 유니언 시티 소재 윌리엄 V. 무스토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한편, 정군은 이번 대회에 출품한 에세이도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친 ‘Judge’s Choice Award’를 함께 수상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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