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새학기를 맞아 뉴욕시에 7개의 공립학교가 새롭게 문을 연다.
뉴욕시는 5일 “퀸즈 3개교, 브루클린 2개교, 브롱스와 스태튼아일랜드 각 1개교 등 모두 7개의 초중고 공립학교가 9월 새학기 시작에 맞춰 개교한다”고 밝혔다. 뉴욕시는 이번 7개교가 문을 열면 모두 3,842개의 교실 좌석이 늘어난다고 덧붙였다.
퀸즈의 경우 우드사이드에 ▲노스웰 보건과학 고교(Northwell School of Health Sciences)와 코로나에 ▲퀸즈국제고교(Queens International High School), 홀리스에 ▲얼리칼리지 프렙 고교(HBCU Early College Prep High School) 등 3개 고교가 신설된다.
특히 노스웰 보건과학 고교는 블룸버그자선재단의 협력으로 설립된 최초의 의료 고교로 의료 분야에 진출할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한다. 또한 얼리칼리지 프렙 고교는 델라웨어주립대학교(DSU)와의 협력으로 64학점을 이수, 준학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DSU 입학이 보장된다.
이와 함께 브롱스 벨몬트에 ▲브롱스 스템 센터(The Bronx STEAM Center)고교, 브루클린 크라운하이츠에 ▲센트럴 브루클린 문학 아카데미(Central Brooklyn Literacy Academy), 사우스브루클린에 ▲혁신 중학교(Middle School of Innovation), 스태튼아일랜드에 ▲라이즈 아카데미(Staten Island Rise Academy P.S. 89)가 각각 신설된다.
멜리사 아빌레스 라모스 뉴욕시교육감은 “새 학기 7개 공립학교가 새롭게 문을 열게 되면 아담스 행정부 출범 후 총 28개 공립학교 1만3,000개 이상 좌석이 추가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