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수 장학생 2명에게는 5천달러씩
▶ 21일부터 접수 시작, 6월20일 마감
주미대사관이 운영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 운영위원장 조현동 주미대사)의 2025년도 장학생 선발요강이 확정 발표됐다.
강병구 교육관(사진)은 “올해는 지난해 80명에서 6명 늘어난 86명 내외로 확대 선발할 예정”이라며 “일반장학생 61명, 음악·미술 장학생 2명, 입양한인 학생 및 장애학생 6명을 선발해 1인당 1,500달러씩을 지원한다. 장학생 중 최우수 장학생 2명에게 1인당 5,000달러, 우수장학생 4명에게는 1인당 3,000달러를 수여한다”고 말했다.
장학생 신청 자격은 미국내 정규 학사학위 이상 과정에 재학 중인 한국계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으로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심사는 GPA(40점), 추천서(15점), 자기소개서(20점), 이력서(25점, 논문발표, 입상실적, 리더십 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선발 일정은 각 총영사관별 원서교부 및 접수(4.21-6.20), 각 총영사관 지역심사(6.23~7.2), 대사관 중앙심사(7.24), 장학생 명단 발표(8월), 장학금 지급(9. 30 이후)의 순서로 진행된다. 지원서는 일반 장학생의 경우 대학 소재지 관할 총영사관에, 예능계 및 입양·특수 장학생의 경우 주미대사관(교육관실)으로 제출하면 된다. 장학생 지원서 및 모집요강은 대사관 홈페이지(http://overseas.mofa.go.kr/us-ko/index.do) 정보마당 → 교육정보 목록 검색 또는 워싱턴 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kecdc.org)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정부가 출연한 100만달러에 1985년도에 추가 출연한 50만달러, 2003년 미주한인이민 100주년 기념 출연분 80만달러 등 총 290만달러의 기금에 대한 투자수익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43회에 걸쳐 총 3,468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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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