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종목 13개⇨ 11개, 선수단 150여명⇨ 110여명
오는 6월20일부터 22일까지 텍사스주 달라스에 열리는 미주체전에 파견되는 워싱턴 선수단 규모가 축소된다.
김유진 워싱턴 DC 체육회장(사진)은 13일 “아쉽게도 이번 달라스 미주체전에 검도와 소프트볼이 출전 선수 미달과 출전팀 미달의 이유로 각각 취소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성규 워싱턴DC검도협회장은 14일 “워싱턴 선수단을 구성하려고 화랑관과 에이스관에 선수 선발전을 요청했으나 비행기를 타고 가야하는 먼 거리라서 그런지 갈 선수가 없어 이번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워싱턴DC 팀은 당초 13개 종목에 150여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할 예정이었으나 검도와 소프트볼 선수단 파견이 취소되면서 선수단 규모는 11개 종목에 110여명으로 축소됐다.
출전이 확정된 종목은 골프(9명 예정), 볼링(12명), 사격(11명), 테니스(13명), 태권도(22명), 족구(6명), 배구(10명), 수영(8명), 농구(8명), 배드민턴(5명), 탁구(7명)이다. DC 팀 임원진으로는 김덕만 선수단장, 정종웅 부단장, 김유진 회장, 권미애 사무총장 등 7명이 간다. 현재 규모는 118명이다. 워싱턴 DC팀은 현장에서 참가가 가능한 팀들을 구성, 씨름과 10K 단축 마라톤에도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후원행사는 5월초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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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