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원, 17일 K-푸드 행사…대니 리 셰프 초청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종택)이 ‘K-Food Taste and Talk: 대니 리 셰프와 함께하는 한국 전통 탐험’ 행사를 개최한다.
17일(목) 오후 5시 30분 문화원 강당에서 열릴 행사에서는 DC에 위치한 한식 레스토랑인 ‘Mandu’, ‘Anju’, ‘CHIKO’의 대표이자 유명 셰프인 대니 리가 강사로 나서 K-푸드에 대해 강연한다.
한국 음식의 진화와 즐기는 방식, 미국에서의 한식에 대한 인식, 한식의 지속적인 세계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강연에 이어 잡채 만들기 시연과 다양한 K-푸드 시식을 통해 한식 여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DC에서 나고 자란 대니 리 셰프는 혁신적인 한식 해석으로 유명하다. 유전자 연구 분야에서 외식업계로 전향한 후, 어머니와 함께 2006년에 한식 레스토랑인 만두를 열었다.
이후 볶음밥 전문점 ‘더 프라이드 라이스 콜렉티브’를 공동 설립하고, 2017년에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 최우수 뉴 레스토랑 후보에 오른 ‘치코’를 열며 큰 호평을 받았다.
2019년에는 전통과 현대 한국 요리를 모두 선보이는 레스토랑 ‘안주’를 오픈했다. 이 레스토랑은 워싱토니안 매거진에서 지역 1위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대니 리는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에 여러 차례 후보로 지명됐으며, 2022년 라미 어워드에서는 올해의 레스토랑 경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행사 참가비는 없으나 문화원 홈페이지(https://washingtondc.korean-culture.org/en)를 통해 반드시 사전예약을 요한다.
문의 yeong0@mof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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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